공항공사, 추석 특별교통대책 23일부터 본격화
- 27일까지 전국 13개 공항 시행, 여객 81만 명 이용 예상
검색대 탄력 운영과 안내 인력 집중 배치, 주차 공간 3만여 면 확보
24일부터 26일까지 국내선 이용 다자녀가구와 장애인 차량 주차료 면제 -
- 기사입력 : 2026-09-21 10:57:06
- 최종수정 : 2026-09-21 11:01:06
- 김재영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원준)가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3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대상 공항에서 인천공항과 무안공항은 제외된다.
공사는 이 기간 국내선 44만 명, 국제선 37만 명 등 총 81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평균 이용객은 약 16만 명으로 지난해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보다 2% 증가할 전망이다.
항공기 운항은 국내선 2,536편과 국제선 2,314편 등 총 4,850편으로 예정돼 있다. 일평균 운항편수는 970편으로 전년 대비 3% 늘어난다. 지난해 대책 기간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으로, 올해와 기간이 달라 일평균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전체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약 17만 명이 몰리는 9월 27일로 예상된다. 공항별로는 김포·제주공항이 23일, 김해공항이 27일에 가장 붐빌 전망이다.
공사는 출발장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에 신분 확인 및 보안검색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법무부·항공사와 협의해 체크인 카운터와 출국심사대 조기 개장도 추진한다.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혼잡관리 전담팀(TF)을 중심으로 여객 흐름을 관리하고 대기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주차 공간은 임시주차장 6,605면을 포함해 총 3만 885면을 운영한다. 주요 공항별로 김포공항 7,667면, 김해공항 5,823면, 제주공항 3,394면을 확보했다.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국내선 이용객 중 다자녀가구와 장애인 차량의 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한다. 다자녀가구는 자녀가 2명 이상이고 막내 나이가 18세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공항시설 점검도 진행했다. 공사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공항 필수시설과 여객 편의·상업시설을 점검하고 보완을 마쳤다. 이어 7일부터 21일까지 경영진이 주요 공항을 방문해 안전·보안 및 비상대응 준비상황을 특별점검했다.
여객 편의 서비스로는 국내선 위탁수하물 개봉검색 대상자에게 알림톡을 제공한다. 바이오패스 신규 이용자를 위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규 등록한 뒤 실제 이용하고 항공기 탑승까지 마친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11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금 1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체험 행사와 작가 북토크 등 추석맞이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안전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