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만전김’ 최초·단독 입점

명동점·인천공항 1·2터미널점 동시 입점, 프리미엄 김으로 선물 수요 공략

2025년 김 수출 11억 3천만 달러, 올해 1~7월 방한객 21.3% 증가

듀오락·달바 시그니처 이어 단독 브랜드 확보, 식품 경쟁력 강화
  • 기사입력 : 2026-09-09 16:23:32
  • 최종수정 : 2026-09-09 16:29:32
  • 김재영 기자

신세계면세점(대표 이석구) 관계자는 9일 “프리미엄 김 브랜드 ‘만전김’을 국내 면세업계 최초이자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명동점과 인천공항 1·2터미널점에 동시 입점해 한국 여행 기념품과 선물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만전김, 2026.09.09.


대표 상품은 ‘만전곱창돌김’, ‘철판 직화구이김’, ‘트러플 김’, ‘유기 햇살과 바람이 길러낸김’ 등이다. 만전김은 1979년 서울 중부시장 ‘만전상회’에서 출발한 김 전문 브랜드다. 이 관계자는 “김 원초 선별과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했으며, 현재 세계 4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면세점은 기존 동원F&B ‘돌김’·‘양반김’, 바프 ‘광천김’에 만전김을 추가했다. 대중적인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구성을 넓혀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만전김, 2026.09.09.


김은 국내 수산식품 수출을 이끄는 대표 품목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월 15일 ‘K-씨푸드 2025년 수출 33억 달러 돌파…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서 “2025년 김 수출액은 11억 3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은 잠정치 기준 33억 3천만 달러로 9.7% 늘었다”며 “김이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도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9월 1일 ‘2026년 8월 수출입 동향’에서 “8월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1.5% 증가한 9억 8천만 달러로 역대 8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K-푸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 상승을 증가 배경으로 설명하며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수출액은 통관 기준 잠정치로 98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68.7% 증가했다”고 K-푸드의 수출 증가세를 분명히 하고 있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만전김, 2026.09.09.

방한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9월 7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게시한 ‘일본인 해외 여행지 1위가 한국!!’ 자료에서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를 인용해 올해 1~7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280만 3,0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55만 9,166명보다 21.3%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 식품의 해외 인지도 상승과 방한객 증가는 국내 면세점의 여행 기념품·선물용 식품 판매 기반을 넓히는 요인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단독 브랜드를 확보해 왔다. 지난 7월 31일 온라인몰에 달바 시그니처를 단독 입점시키고 디에이이펙트 등의 단독 상품을 선보였다. 당시 신세계면세점이 공개한 2025년 온라인몰 뷰티·웰니스 매출은 전년보다 20%, 온라인 단독 브랜드 매출은 74% 증가했다. 4월 7일에도 듀오락을 국내 면세업계 최초이자 단독으로 온라인몰에 입점시켰다. 이번 만전김 입점은 뷰티·건강기능식품에 이어 프리미엄 식품에서도 단독 상품을 확대하는 행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만전김을 출국 직전에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여행을 기념하거나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할 프리미엄 식품을 찾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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