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장애아동 해외 문화체험 기회 넓혀
- 초록우산에 1,600만 원 후원, 장애아동 3가정 여행 지원
보호자 1대1 동행, 이동과 숙박 등 장애 특성 고려한 환경 마련
지역 아동 나눔과 자연보전 활동 이어 관광약자로 지원 확대 -
- 기사입력 : 2026-09-21 10:37:38
- 최종수정 : 2026-09-21 10:50:38
- 김재영 기자
신세계면세점(대표 이석구)이 장애아동과 가족의 해외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지역 아동을 위한 물품 기부와 자연보전 활동에 이어,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약자로 사회공헌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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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초록우산 기부금 전달식, 2026.09.17. |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21일 “신세계디에프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에서 ‘배리어프리 글로벌 문화체험’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1,6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전달식에는 김두량 신세계디에프 CSR팀장과 이영이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나눔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숙박·관광시설의 접근성 부족으로 해외여행 기회가 제한적인 장애아동에게 보호자와 함께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항공과 숙박 등 해외 문화체험 비용과 장애 특성을 고려한 여행환경 조성에 사용된다.
초록우산이 진행하는 사업에는 장애아동 3가정이 참여하며, 아동과 보호자가 1대1로 동행한다. 참여 가정은 장애인복지관 등 협력기관을 통해 모집한다. 여행지는 휠체어 이동 편의와 현지 시설의 접근성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여행 접근성을 면세업과 밀접한 사회적 과제로 보고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그동안 초록우산과 함께 진행해 온 아동·청소년 지원을 장애아동과 가족의 여행 기회 확대로 이어간다는 취지다.
신세계면세점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도 진행해 왔다. 지난 8월 31일 신세계면세점은 임직원이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가방과 간식 꾸러미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서울 중구와 인천 지역 아동 지원기관 3곳에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중림키움센터와 인천보라매아동센터, 동인천지역아동센터다. 자투리 소재를 다시 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에 지역 아동을 위한 물품 지원을 결합했다.
또 여행과 연계한 환경 분야 사회공헌도 추진했다. 지난 6월 5일 신세계면세점 창립 10주년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자연기금(WWF)과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캠페인을 선보였다. 당시 일회용 쇼핑백을 받지 않는 고객의 참여에 따라 사전 조성한 기금 한도 내에서 후원금을 적립하고, 고객이 WWF에 후원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객이 면세 쇼핑 과정에서 자연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번 장애아동 문화체험 지원은 기존 아동 지원 활동에 여행 접근성 개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행 비용과 함께 이동 및 숙박 여건을 지원해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여행의 출발점에 있는 기업으로서 여행 접근성은 우리 업과 가장 가까운 사회적 과제”라며 “장애아동과 가족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함께 추억을 쌓는 데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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