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괌 노선 18년만에 운항 재개
- 최신기종 A321 NEO 기종 투입해 12월23일부터 주 2회 운항
단계적 일상 회복 흐름에 맞춰 노선 및 스케줄 확대 검토
신세계면세점과 기념품 증정 및 할인권 등 프로모션도 진행해 -
- 기사입력 : 2021-11-22 10:40:04
- 최종수정 : 2021-11-22 10:46:04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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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 18년만에 괌 재취항하는 아시아나 A321 NEO 전경(총 188석 규모)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22일 “오는 괌 노선 운항을 18년만에 재개한다”며 첫비행기는 “12월 23일 출발한다”고 공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는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의 중심지인 괌을 추가 운항 한다”고 밝혔다.
아사이나항공이 밝힌 괌 운항편은 인천에서 괌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12월 23일 이후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전 09시에 출발해 14시 25분 괌에 도착할 예정이며 괌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시간 16시에 출발하고 인천에는 오후 19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가 운항된다고 공개했다.
현재 괌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확인서 (PCR 또는 항원 검사)이며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우리국민들이 괌 여행중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으로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현재 괌은 거주민의 2차 백신 접종률(12세 이상)이 92%를 넘겼으며, 현지 시설의 방역은 한국과 유사한 수준일 정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며 “괌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었다”고 소개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괌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12월 2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티 키트를 무료 제공하며,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신세계 면세점과 제휴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품 인도장에서 아시아나항공 괌 출발 당일 탑승권을 제시하면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또 12월 1일부터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 면세 쇼핑 특별 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아울러 마일리지 항공권 좌석을 추가 배정해 가능한 많은 고객들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공개했다.
아시아나항공 오경수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위드 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 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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