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겨울나기 방한 물품 ‘아름다운가게’ 기부
- 임직원과 고객 3만 명이 참여, 당초 목표 2배인 20억 보 달성
에너지 절약과 탄소 중립, 실천적 탬페인으로 기부까지 완성
서울·부산 등 독거노인·조손가정 등 100가구에 방한 물품 전달 -
- 기사입력 : 2021-12-17 10:32:31
- 최종수정 : 2021-12-17 10:39:25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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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방한용품 지원 기부금 전달식(사진 왼쪽 롯데면세점 이상진 마케팅 부문장, 사진 오른쪽 아름다운가게 김하나 나눔문화국장, 2021.12.16) |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17일 “‘Duty4Earth(듀티포어쓰)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1천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며 “‘Duty4Earth 걸음기부 캠페인’은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Duty4Earth’의 의미를 담아 11월 한 달간 진행한 참여형 기부 챌린지로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0억 보를 달성하면 롯데면세점이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은 롯데면세점 임직원과 고객 약 3만 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의 2배인 20억 보의 걸음 기부가 모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방한용품’, ‘식료품’, ‘영양제’ 등으로 구성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로 제작,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롯데면세점 영업점이 위치한 지역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롯데면세점은 임직원의 물품 기부로 진행한 ‘에코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폭염에 취약한 폐지수집 어르신 및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걸음 기부로 온기를 나눠준 3만 명의 따듯한 마음이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0년부터 ‘LDF Impact’라는 CSR 슬로건을 제정하고 ‘지역상생’, ‘환경’, ‘여성’ 3가지 방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치어럽스’, 스마트영수증 및 태양광발전설비 도입, 다문화여성을 위한 ‘mom(맘)편한 힐링타임’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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