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관세청장, LA서 우리기업과 간담회 개최

  • 기사입력 : 2022-08-04 10:29:25
  • 최종수정 : 2022-08-04 10:33:26
  • 김재영 기자
▲ 사진=관세청 제공 / LA 총영사관에서 우리기업과 간담회를 진행중인 윤태식 관세청장(왼쪽 세번째), 2022.08.03.

 

윤태식 관세청장이 8월 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통관 및 물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윤 청장은 5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17차 한미 관세청장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한 길에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은 신현수 CJ아메리카 회장(남가주한국기업협회 회장), 동행아메리카, 대한전선,ACI(Air Couriers International Inc.),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center)로 8월 3일 현지 시간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고 전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LA항 및 롱비치항의 심각했던 물류적체는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하면서, 통관.물류분야 애로해소를 위해 ‘관세청-업계 간 긴밀한 소통’ 및 ‘한-미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윤 청장은, “관세청은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한-미 관세청장회의’(8.5. 예정)를 계기로 한-미 간 통관.물류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최근 무역적자 지속 상황에서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관세청 제공 / LA 롱비치 항 컨테이너 부두를 방문한 윤태식 관세청장, 2022.08.03.

한편 윤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8월 3일 오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의 안내를 받아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5%를 처리하는 최대 거점항인 LA항 및 롱비치항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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