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더뮤지엄비지터’ 국내 면세업계 단독 입점
- 1일부터 명동본점·인터넷면세점에서 8월엔 제주점서도 선보여
의류, 패션 등 인기상품 70종 판매, 7월 21일까지 5% 할인
서울시 손잡고 도쿄긴자점과 월드타워점에 서울패션위크관 여는 등 K패션 브랜드 확대 -
- 기사입력 : 2023-07-03 10:25:31
- 최종수정 : 2023-07-03 10:29:36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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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9층 '더뮤지엄비지터' 매장 전경, 2023.07.03. |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 관계자는 3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패션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지난 1일 명동본점 9층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더뮤지엄비지터는 현대미술을 기반한 국내 패션 브랜드로, 2016년에 디자이너 박문수가 런칭한 브랜드로 독특한 색감과 디지털 프린팅 등을 수작업으로 패션의류에 접목해 예술성을 더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엔 힙합레이블 아티스트, 배우 등 유명인들이 더뮤지엄비지터 상품을 애용하면서 인지도가 높아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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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9층 '더뮤지엄비지터' 매장 전경, 2023.07.03. |
롯데면세점은 매장 전면에 더뮤지엄비지터 상징 중 하나인 ‘꽃’을 주제로 박문수 대표가 직접 그린 작품을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명동본점 9층 매장에선 더뮤지엄비지터의 대표 인기 상품인 ‘하트 스프레이드 티셔츠’, ‘파이브 플라워 팟 볼 캡’을 포함한 의류, 가방, 모자 등 패션 아이템 70여 종을 선보인다. 여기에 지난 20일 더뮤지엄비지터가 휠라와 손잡고 런칭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HE(Art)’ 컬렉션도 롯데면세점이 업계 단독으로 판매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외에도 롯데인터넷면세점에도 더뮤지엄비지터를 동시에 입점시켰으며, 8월 11일엔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추가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더뮤지엄비지터 단독 입점을 기념해 7월 21일까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더뮤지엄비지터 상품을 5% 할인 판매한다. 또한 31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더뮤지엄비지터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더뮤지엄비지터와 휠라가 협업으로 출시한 한정판 스니커즈를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더뮤지엄비지터 입점에 앞서, 지난 5월 서울시와 K브랜드 발굴 및 해외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K패션 육성에 나섰다. 지난달 27일엔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K패션 브랜드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최근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 세대의 쇼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K뷰티에 이어 K패션 브랜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롯데면세점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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