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22일 “대한항공과 고객 제휴”로 내국인 마케팅 스타트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선불카드 제공 등 VIP 혜택 부여
100달러 쇼핑하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도 적립 혜택도
현대백화점면세점 뷰티 전용 멤버십 ‘H.COS Club’도 론칭 -
- 기사입력 : 2021-03-22 10:22:33
- 김재영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은 22일 “대한항공과 고객 제휴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현대백화점면세점 VIP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스카이패스 ‘우수 회원’에게는 ‘블랙’ 등급에 준하는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온·오프라인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면세 쇼핑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도 적립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로 해외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어 내국인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전략을 가동했다”며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동대문점’·‘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 매장 내 안내데스크에서 ‘스카이패스 회원’ 인증을 하면 H선불카드(최대 4만원)와 금액 할인권(11만원) 등을 현장에서 지급하며,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에선 2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증정한다”고 전했다. 특히 스카이패스 ‘우수 회원’에게 부여되는 ‘블랙’ 등급의 회원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과 공항 인도장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인도장 우선 인도 서비스’, 그리고 스페셜 바우처 등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 구매 고객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H.COS Club’ 서비스도 론칭한다. ‘H.COS Club’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만 하면 가입이 가능한데 화장품·향수 등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 멤버십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H.COS Club’ 가입 고객은 최근 2년 구매 실적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며, 등급에 따라 화장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원 모바일 적립금과 등급별 최대 5% 할인쿠폰, 그리고 구매금액의 최대 5% 적립 등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방역 우수 국가간 입국 제한을 완화하는 ‘트래블 버블 (Travel Bubble)’ 도입이 논의되는 등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한항공과의 제휴와 뷰티 멤버십 도입은 1년 넘게 움츠렸던 마케팅을 재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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