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식음매장 예약부터 결제까지 앱으로

‘인천공항 면세점’ 앱에 식음 서비스 추가, 9월 9일부터 운영

202개 매장 정보 제공, 매장별 픽업 주문과 좌석 예약 지원

공항 라운지 9곳 이용권 구매, 일본어 안내 추가로 외국인 편의 확대
  • 기사입력 : 2026-10-06 10:09:10
  • 최종수정 : 2026-10-06 10:14:10
  • 김재영 기자
▲ 사진=인천공항 제공, 인천공항 면세점 프로모션 부스 전경, 2026.10.06.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면세점’ 앱의 서비스 범위를 면세 쇼핑에서 식음매장 예약과 주문으로 확대했다. 공항 이용객은 앱에서 음식점의 메뉴와 위치를 확인하고, 참여 매장에서 주문과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공사는 식음매장 사전예약 및 주문·결제 서비스 ‘F&B+(에프엔비 플러스)’를 지난 9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인천공항 면세점 앱 하단의 F&B+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 도표=티알앤디에프뉴스 제작, 2026.10.06.

앱에서는 인천공항 내 202개 식음매장의 위치와 등록된 메뉴,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약 80개 주요 매장은 제공 서비스에 따라 모바일 주문·결제나 좌석 예약을 지원한다. 공항 라운지 9곳의 이용권도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별로는 픽업 주문 77곳, 매장식사 주문 64곳, 좌석 예약 7곳이다. 여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매장이 있어 매장 수는 중복되며, 실제 이용 가능 여부는 매장별 운영 상황과 앱 안내에 따라 달라진다.

이용객은 공항에 도착하기 전 터미널과 이동 경로를 고려해 음식점을 고르고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픽업 제공 매장에서는 모바일로 주문·결제한 뒤 매장 안내에 따라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좌석 예약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여객을 위한 안내도 강화했다. 기존 영어와 중국어에 일본어 서비스를 추가해 식음매장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외국인 여객의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K-푸드와 한국 식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앱은 공사가 지난해 온라인 면세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의 상품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온라인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여객들의 공항 식음 서비스 이용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외국인 여객들에게 한국의 K-푸드를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객 편의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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