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英 뷰티 브랜드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 입점

국내 면세업계 최초, 6월 인터넷 런칭 후 명동 본점에 매장 오픈
  • 기사입력 : 2021-12-20 09:31:23
  • 최종수정 : 2021-12-20 09:37:17
  • 김재영 기자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2층 샬롯 틸버리 매장 전경(2021.12.17)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19일 “지난 17일(금)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영국 뷰티 브랜드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 매장을 명동 본점에 오픈했다”며 “오픈 기념이벤트로 명동 본점에서 샬롯 틸버리 제품을 15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샬롯 틸버리 파우치와 디럭스 3종 키트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 브랜드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영국인 샬롯 틸버리가 2013년 자신의 이름으로 설립한 브랜드로 특히 케이트 모스, 지젤 번천 등 글로벌 스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샬롯 틸버리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색조 라인이 큰 사랑을 받으며 런칭 몇 년 만에 영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브랜드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2층 샬롯 틸버리 매장 전경(2021.12.17)

이번에 명동 본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기전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샬롯 틸버리를 판매하면서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해당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번 명동본점 12층에 매장을 오픈해 샬롯 틸버리의 다양한 제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샬롯 틸버리 브랜드의 인기 제품은 메이크업 전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샬롯츠 매직 크림’, 2분에 한 개씩 판매되는 ‘필로우 토크 컬렉션’, 한국에서는 배우 한소희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에어브러쉬 플로리스 파운데이션’, 레드빈 컬러 립스틱이 포함된 ‘워크 오브 노 쉐임 컬렉션’ 등이 인기”라고 덧붙였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롯데면세점은 올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며 해외 화장품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엔 아시아 면세업계 최초로 스위스 명품 뷰티 브랜드 ‘발몽’을, 6월엔 미국과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차’를 전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입점시켰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위드코로나 이후 색조 화장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번 샬롯 틸버리 입점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의 상품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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