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단체관광객, 30일 신세계 명동 본점 방문
- 일본·필리핀 관광객 방문으로 신난 신세계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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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 2022-06-30 17:45:28
- 최종수정 : 2022-06-30 17:48:38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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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을 방문한 필리핀 방한 순수 단체 관광객, 2022.06.30 |
김포-하네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일본 관광객과 전세기로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 단체관광객이 30일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을 방문했다. 아직은 많지 않은 관광객이지만 아예 손님이 없던 시기를 생각하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기 때문에 면세업계 관계자들은 설렌다.
일본 단체 관광객의 수는 많지 않았다. 총 7명 규모로 소규모지만 모두 여행사 관계자들로 한국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관광객을 한국에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의미가 크다.
김용하 신세계면세점 해외영업팀 과장은 “일본 단체 관광객의 방문은 인스펙션 목적의 팸투어다”라며 “이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에 있는 잠재 방한 관광객들에게 한국 면세점의 매력을 잘 알리는 한편, 이번 방문에서 받은 의견을 현장에 반영해 향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한일 양국의 수도를 이어 접근성이 좋아 성수기때는 탑승율이 98%에 이를 정도였다. 29일 아시아나를 시작으로 4개 항공사가 주 8회 운항한다. 운항 편수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주 84회·정기편 기준)의 10% 수준이지만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플라이강원 정규편을 타고 온 73명의 필리핀 단체 관광객이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했다. 이들 단체 관광객들은 6월 필리핀 대상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한 후 방한한 첫 순수 관광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22년 상반기에 트렌드에 맞추어 K패션, K뷰티 매장을 리뉴얼 했으며 방문 당일 10층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환영 메시지를 띄우고, 자체 제작한 방역 키트 선물 등을 준비하며 단체 관광객 맞이에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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