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신라免, 면세 주류 이벤트 프로모션 실시

신세계, 21일 부터 ‘주류 병수 제한 폐지’ 온라인 기획전 실시
신라, ‘DIY 세트 구성’ 등 전 지점서 ‘주류 세트’ 선보이는 기획전 진행
  • 기사입력 : 2025-03-21 13:57:30
  • 최종수정 : 2025-03-21 14:03:30
  • 김재영 기자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 제2여객터미널 주류매장 전경, 2025.03.21.

 

21일 자정부터 면세점 주류 병수제한이 폐지(주류 면세한도는 400달러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2ℓ이하 주류 병수 제한을 폐지)되면서 공항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 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주류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21일 “바뀐 제도에 따라 앞으로 750ml 양주 두 병을 사고 추가로 500ml 주류 한 병을 더 사도 면세 범위에 포함된다”며 “온라인몰에 주류 기획전을 마련하고 용량을 기준으로 ‘600ml 이하 주류’, ‘500ml 미만 주류’, ‘미니어처와 세트 추천 주류’ 등 3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고객들이 각 용량에 맞는 인기 상품을 쉽게 찾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중국술과 소용량, 미니어처 등 다양한 용량의 주류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상품 다양화 및 추가 판매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에서 90여 종 이상의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며 “600ml 이하와 500ml 미만 추천 상품은 최대 60%, 미니어처와 세트 추천 상품은 최대 5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면세점에서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듀어스’, ‘로얄 살루트’, ‘헤네시’ 등과 중국술로 인기가 높은 ‘마오타이’, ‘우량예’, ‘양허’, ‘수정방’ 등이 해당된다. 일부 상품들은 50ml 용량의 미니어처부터 550ml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류 매장 전경, 2025.03.21.


한편 신라면세점(대표 이부진) 관계자도 21일부터 “신라면세점 전 지점에서 ‘주류 세트 상품’ 기획전 전개한다”며 “‘DIY 세트 구성’ 기능 등을 도입해 ‘위스키 매니아’ 공략하는 등 재밌는 주류 쇼핑 경험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믹스 앤 매치(Mix & Matc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2병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어처를 1달러에 제공하며, 500ml 저용량 주류도 최대 80% 특가로 선보인다.

또 취향에 맞춰 고객이 직접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DIY 만들기’ 기능도 도입했다. ‘조니워커’, ‘카발란’, ‘발베니’, ‘글렌피딕’ 등 브랜드에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2병 담아 세트로 구성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신라면세점이 추천하는 주류 세트 또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5월에는 장바구니에 주류 제품을 담으면, 구입하는 주류의 총 용량이 표시되는 기능을 도입해 주류 쇼핑에 대한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


▲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류 매장 전경, 2025.03.21.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한병 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병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류 세트 상품을 구성해 최대 35%까지 할인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1여객터미널 29번 게이트 인근 매장과, 제2여객터미널 249번과 227번 게이트 인근 신라면세점 주류 매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점에서는 면세 한도 400달러 이하의 세트를 선보이며, 다양한 브랜드의 주류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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