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뷰티·패션 매장 대대적 리뉴얼 나서
- 주목받는 K브랜드 매장 신규 오픈으로 국내·외 고객 확보 나서
‘라이프워크’, ‘빅웨이브 컬렉티브’, ‘올댓케잌’ 등 신규 입점
국산 패션 브랜드 면세점 입점 통해 해외 홍보 효과도 기대 -
- 기사입력 : 2022-03-16 09:59:16
- 최종수정 : 2022-03-16 10:04:53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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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라이프워크(2022.03.16) |
봄을 맞아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이 브랜드 리뉴얼에 적극 나서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0일 뷰티 매장을 확대 개편한데 이어 16일 패션 브랜드 신규브랜드 입점을 알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16일 “명동 본점 패션관에 국내 패션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프워크(LifeWork)’, ‘빅웨이브 컬렉티브(BIGWAVE COLLECTIVE)’, ‘올댓케잌(ALL THAT CAKE)’이 입점”한다며 “K-패션 라인업을 강화해 면세점을 통한 K패션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에도 글로벌 MZ세대들을 겨냥해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5252 BY OIOI)’, ‘어피스오브케이크(Apieceofcake)’ 등 K-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널디(Nerdy)’, ‘아크메드라비(Acme De La Vie)’, ‘엠엘비(MLB)’, ‘디스커버리’, ‘휠라’, ‘에비수’, ‘육심원’ 등의 국산 패션 브랜드 제품 매장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K-패션의 위상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올해 역시 유망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을 다수 입점하여 국내외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하이드어웨이의 ‘라이프워크(LifeWork)’는 프렌치 불독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라독’과 강렬한 컬러를 내세운 디자이너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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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라이프워크(2022.03.16) |
트렌드에 민감한 1020세대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뛰어난 상품 및 브랜딩으로 3040세대 고객층까지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다. 또, 최근 화제를 모은 방송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우승팀 ‘턴즈’를 전속모델로 계약하는 등 국내 패션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입점하는 ‘빅웨이브 컬렉티브(BIGWAVE COLLECTIVE)’는 하와이를 비롯해 바다, 여름을 컨셉으로 한다. 데일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캐주얼 라인업을 보유 중이며, 즐겁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그래픽이 적용된 제품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호응이 높다.
또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올댓케잌(ALL THAT CAKE)’도 선보인다. 올댓케잌은 축하의 의미로 먹는 ‘케이크’를 모티브로 한 위트 있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매 시즌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컬렉션을 제작하고, 스트리트 무드에 유니크하면서도 웨어러블한 디자인을 더한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은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외 고객들이 쇼핑을 하는 공간인 만큼 성장 가능성을 가진 K-패션 브랜드들을 집중 발굴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새로 합류하는 브랜드를 포함해 신세계면세점의 여러 K-패션 브랜드들이 신세계면세점 입점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홍보 및 진출에 탄력을 받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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