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6일 면세한도 상향 맞춰 내국인 마케팅 확대
- 환율 보상도 역대 최대 규모인 297만 원 LDF PAY 제공
주류 400달러 미만 1병에서 2병으로 확대 등 이벤트 진행
추석 연휴 제품 구매 고객에게 20만 원 LDF PAY 제공 등 -
- 기사입력 : 2022-09-05 09:35:31
- 최종수정 : 2022-09-05 09:38:23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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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2.09.05. |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5일 “면세 한도 상향에 맞춰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6일 부터 면세한도가 기존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되고 면세한도와 별도 산정되는 주류도 400달러 한도내에서 기존 1병에서 2병으로 확대되는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역대 최고 달러대비 환율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가격적인 부담을 덜기 위한 환율보상 이벤트도 같이 진행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서 주류 면세 한도 상향을 기념해 발렌타인, 로얄 살루트, 조니워커, 헤네시 등의 제품을 3병 이상 구매 시 최대 30% 할인해주고 글렌피딕 26년과 30년, 글렌모렌지 시그넷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싱글몰트 위스키와 더불어 로얄 살루트 하우스 오브 퀸, 달모어 15년 루미나리 No.1 등 면세업계 단독 상품을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또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9월 한 달간 발렌타인 21년산 골든제스트와 수정방을 각각 50%와 40% 할인판매한다. 특히 9월 9일부터는 2병 이상의 주류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와인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9월 30일까지 777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베트남 다낭 골프 패키지 4인 여행권을 추첨해 증정한다. 그리고 10월 30일까지 댓글 응모에 참여한 고객 중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 1등과 2등에게는 롯데리조트부여 숙박권도 증정한다.
한편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원·달러 환율에 맞춰 환율 보상 이벤트를 확대해 진행한다”며 “시내점에서 매장 기준 환율이 1,350원 이상일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역대 최고 보상금액인 최대 50만원의 환율 보상 증정을 포함해 297만원 상당의 LDF PAY를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귀띔했다.
연초부터 상승한 높은 환율로 면세점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이미 지난 4월부터 매장 기준 환율 및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엘디에프 페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왔지만 최근 환율이 더욱 가파르게 오르자 증정 금액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내국인을 대상으로 9월 16일까지 단일 브랜드 합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LDF PAY를 제공한다. 또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LDF PAY 3만원권을 20% 할인해 선착순 판매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 한도 상향으로 인해 내국인 매출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높은 환율로 면세점 이용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환율 보상 이벤트 등 추가적인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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