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늘길 열리자 롯데 도쿄 긴자점 재오픈

김포-하네다 열려 코로나 이후 2년 3개월 만에 재개장
지난 5월 5일 호주 시드니 시내면세점 본격 가동
하반기 베트남 다낭 시내면세점도 오픈 예정
  • 기사입력 : 2022-06-30 10:38:06
  • 최종수정 : 2022-06-30 10:41:16
  • 김재영 기자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일본 도쿄 긴자점 재오픈 프로모션 진행(2022.07.01~08.31)

국내 공항 면세점은 물론 해외에 진출한 국내 면세점들이 하늘길이 열리며 속속 재오픈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2일 제주공항내 국제선에 신라면세점이 2년 2개월만에 재오픈한 이후 29일 김포-하네다 노선이 가동되며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김포점이 재오픈에 나섰다. 7월 1일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롯데면세점(대표 이갑) 긴자점이 2년 3개월의 긴 잠에서 깨어나 재오픈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5일 호주 시드니 시내면세점을 오픈하고 영업을 개시하는 등 발빠르게 엔데믹을 맞이해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인 베트남 다낭 시내면세점 오픈과 내년 하노이 시내면세점 신규 출점도 계획중이다. 롯데면세점의 일본 도쿄 긴자점은 일본이 지난 6월 10일부터 단체관광을 허용한 후 29일 하네다 공한 노선이 복원되며 본격적으로 손님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도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은 코로나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재개장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 명품 위스키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랜만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혜택 강화에 나선다”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 동안 총 70개 브랜드, 2,000여 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SK-Ⅱ’, ‘시세이도’, ‘코스메 데코르테’ 등 인기 J-COS 브랜드와 위스키로 유명한 ‘산토리’와 ‘정관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 관계자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쿄 긴자점에서 2만엔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인기 폭발인 일본 위스키 ‘산토리 히비키’ 21년산, ‘야마자키’ 18년산, ‘하쿠슈’ 18년산 각 1병 및 ‘히비키 하모니 마스터즈’ 5병, ‘카부토’ 20병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귀띔했다. 또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 고객을 위한 선착순 기프트카드 증정 이벤트도 7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에 방문한 고객 5명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당일 사용 가능한 기프트카드 2만 원 권을 제공한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제선 항공 재개에 맞춰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이 2년여 만에 재오픈한다”라며 “글로벌 관광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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