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중단된 상태에서 국내 면세점들이 내국인 이용객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정부가 지원하는 무착륙 관광비행에 면세쇼핑이 가능해 핵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세기를 띄우는가 하면 내국인 대상 면세 재고품 할인 판매와 쇼핑에 적극적인 MZ세대를 적극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등 내국인 고객 잡기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이사 이재실)은 MZ세대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6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1위 ‘프립(Frip)’과 손잡고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여행 및 쇼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난 3일 프립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가정의 달인 5월에 ‘현대사진관’ 캠페인을 첫번째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 '현대사진관' 프로모션 안내(2021.05.06)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현대사진관 이벤트의 서브 타이틀을 ‘사랑하는 가족의 진심을 찍다’ 로 잡고  가족과 함께 프로필 사진을 찍으며 지금까지 몰랐던 서로의 색다른 모습을 알아가는 기회를 양사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4일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 SNS 계정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프립 홈페이지에서 현대백화점면세점 SNS 팔로워와 프립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립의 무료 프로필 사진 코칭 클래스와 160만원 상당의 프립 에너지(포인트), 그리고 현대백화점면세점 내수상품 전용몰 ‘H 셀렉트’ 에서 사용할 수 있는 160만원 상당 쇼핑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프립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MZ세대를 위해 개발될 새로운 여행 및 쇼핑 콘텐츠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현대백화점면세점과의 협업을 통해 프립 회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도 “이번 협업은 국내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1위인 프립이 보유하고 있는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 프립과 함께 고객의 일상에서 여행과 쇼핑의 설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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