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WA, 아시아 퍼시픽 하이난 스페셜 에디션 온라인 행사 21~24일 진행

  • 기사입력 : 2021-06-18 17:21:11
  • 최종수정 : 2021-06-27 20:53:10
  • 김재영 기자
▲ 사진=TFWA 하이난 에디션 갈무리(21.06.18)

 

TFWA(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주최하는 2021 아시아 퍼시픽 하이난 스페셜 에디션이 다음 2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TFWA 박람회는 연간 2회 개최되는 세계 여행소매업 및 면세산업 최대 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2020년에 예정됐던 5월 싱가포르 행사와 10월 프랑스 칸 행사가 사실상 모두 취소되면서 올해도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한 차례 연기 후 ‘TFWA365’라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TFWA 조직위원회는 “코로나 백신의 보급으로 인해 프랑스 당국의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대형 업체가 10월 프랑스 칸 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 했다”고 17일 공개 했다. TFWA 조직위가 공개한 3개 업체는 독일의 대표적인 여행소매업 거장 ‘거버 하이네만(Gerb Heinemann)’과 제과 및 고급 식품업체 ‘하리보(Haribo)’, 그리고 주류업체인 ‘알베르 비쇼(Albert Bichot)’다. TFWA 조직위가 근거로 든 프랑스 방역당국의 최신 조치는 야외 안면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는 방역지침이 완화되어 야외 노 마스크가 가능 하다는 점과 오후 11시 통금시간 해제 등 두 가지 조치이다.

TFWA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올해 10월에 개최될 프랑스 칸 세계 전시회 및 컨퍼런스(2021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를 위해 8,000㎡의 행사장이 마련됐다”며 “DFS, 신라면세점, ‘두바이 면세점(Dubai Duty Free)’, ‘3Sixty’ 등 50여개 업체가 Hosted Buyer 프로그램에 등록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우선 다음 주에 개최될 하이난 행사의 성패가 10월 프랑스 칸 행사에도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 국가들의 백신 접종이 10월에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이뤄질 경우 올해 행사는 규모는 축소되지만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하이난에서 최초로 데뷔하는 온라인 플랫폼 ‘TFWA365’의 동시 활용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동시 지원되는 방식으로 개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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