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식)은 6일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국가비상사태 이후 4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미얀마 교민 746명의 긴급 입국을 지원했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직원을 배치해 전용검사대 설치하고 검사직원 방호복·방역용품 착용 등 특별 통관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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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 미얀마 입국교민 전용 검사선발대(2021.05.06) |
인천본부세관 공항여행자통관1과 이상목 과장은 “그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미얀마에서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한 교민은 2월 94명(7편), 3월 274명(10편), 4월 378명(9편)에 달한다”며 “2월 27일 부터 입국한 미얀마 교민의 경우 ‘PCR 음성확인서’ 제출의무가 면제되는 만큼 전용검사대를 설치해 일반여행객과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방호복·방역용품 착용 후 검사에 나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왔다”고 전했다.
인천본부세관은 5월에도 6편의 임시항공편이 편성되어 있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면서, 미얀마에서 입국하는 교민들이 불편함이 느끼지 않도록 지원을 계속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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