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코로나 저리비켜~~’ 신입사원 채용 나서

위드 코로나 대비 위해 ‘전략기획’·‘신규사업’ 및 ‘재무’·‘회계’
4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서류 접수후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 등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롯데면세점이 신입사원을 뽑는등 분주하게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4일 “국제적인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면세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 시기를 적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인재확보 목표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며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1년만에 이뤄지는 정기 공채로 4일부터 14일까지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받고 이후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등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고 공개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모집 분야는 ‘전략기획’·‘신규사업’, ‘재무’·‘회계’ 직무이며, 지원 자격은 올해 12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며 “전략기획·신규사업 직무에선 상경계열 전공자를, 재무·회계 직무에는 회계사, AICPA(미국회계사), 세무사,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관계자는 “면접과정은 역량면접, PT면접, 임원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전략기획·신규사업 직무 지원자 중 희망자의 경우엔 영어면접도 추가로 진행된다”며 향후 “약 한 달간의 채용과정을 통해 12월 중순 이후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일정을 공개했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면세점과 함께 면세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코로나 추이를 지켜보며 신입 및 경력 채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 공고에 앞서 세계 최초 온라인 면세점 명품관 ‘소공 1번지’를 오픈하고, 패션, 주얼리, 시계 등 30여 개 명품 브랜드의 약 5,000개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에 싱가포르가 포함되면서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정상영업 준비에 나섰으며, 베트남 다낭시내점과 하노이시내점, 호주 시드니시내점 등 3곳의 해외점 또한 현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순차적으로 개점 시점을 조율하는 등 위드 코로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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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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