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 3년간 500억 원의 상생펀드 등 총 550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 운영 예정
성과공유제 실시, 임금 및 복리후생, 컨설팅 자금 등 협력사 전폭 지원 -
- 기사입력 : 2023-09-20 11:41:31
- 최종수정 : 2023-09-20 11:44:54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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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3.09.19. |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 관계자는 “20일 ”지난 19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이하 동반위) 및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며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그리고 협력사 대표로 윤상덕 인앤인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롯데면세점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의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또 지난 2019년에 조성한 500억 원의 상생펀드를 비롯해 향후 3년 동안 총 55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협력사 임금 및 복리후생, 컨설팅 및 사업화 자금 지원, 성과공유제 실시,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 더 나아가 무이자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 저리대출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명절대금 조기 지급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이번 협약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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