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新경영비전 담아 공식 홈페이지 2일 개편
- ‘가장 신뢰받는 여행 파트너’ 모토로 리뉴얼 단행
지난 5월과 7월 온라인면세점 사이트도 전면 개편
반응형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 + ESG도 신설 -
- 기사입력 : 2021-09-03 10:49:04
- 최종수정 : 2021-09-03 10:55:52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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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2021.09.02) |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2일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새로운 경영 비전 ‘가장 신뢰받는 여행 파트너’라는 내용으로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며 “‘여행’ 콘셉트에 맞춰 그래픽모션과 영상을 활용한 감각적인 화면 구성으로, 홈페이지에 방문한 고객들이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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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인터넷면세점 개편 내용(2021.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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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인터넷면세점 AR기술 적용사례(2021.07.26) |
이에 앞서 롯데는 인터넷면세점 사이트도 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업데이트 한바 있다. 인터넷 쇼핑몰의 업데이트 역시 천편일률적인 할인가 위주의 쇼핑몰 스타일에서 콘텐츠 소비를 통해 상품을 구입하는 MZ세대를 타깃해 스토리 텔링형 매거진 형태로 개편했다. 인터넷면세점에서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기능을 적용해 코로나 방역기간에 정착된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게 업데이트 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의 홍보(PR) 기능에 초점을 두기 위해 텍스트보다 이미지를 활용하여 회사 및 사업소개에 관한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며 특히 “사업소개 페이지에선 기존 면세점사업과 ‘New Biz’ 사업을 구분하여 트래블 리테일(Travel Retail) 기업으로의 역량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이 호주 지사를 이용해 최근 런칭한 해외 직소싱 온라인몰인 ‘LDF BUY(엘디에프바이)’ 및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몰인 ‘LUXEMALL(럭스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롯데가 오랜기간 공들여온 한류스타 마케팅에 대한 흐름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더불어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관에선 K-컬처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과거 롯데가 진행한 패밀리콘서트, 웹드라마, 뮤직비디오도 아카이브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ESG’ 페이지도 신설됐다. 최근 면세점 특허심사개정안 초안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ESG 부문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시점에서 롯데는 지난 3월 국내 면세업계 처음으로 ‘ESG가치추구위원회’를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면세업계 최초라는 전통을 이어가는 기업 답게 신속하게 결정한 내용을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서도 강조하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롯데면세점의 ESG활동과 실천과제 이행 상황 등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면세점 공식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제작해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기기 수용능력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되어 활용이 가능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어, 베트남어 6개 언어가 지원된다. 또한 지역 청년 기업을 육성하는 ‘LDF 스타럽스(Starups)’ 등 롯데면세점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접수 기능이 추가되어 고객 편의성도 높이고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공식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지난 40년과 앞으로의 성장 과정을 재미있고 감각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지속적으로 롯데면세점의 소식과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개편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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