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부산지역 청년기업 육성하는 ‘LDF 스타럽스’ 3기 데모데이 진행

청년 기업 육성 위해 부산 지역 청년기업 5곳에 3개월간 엑셀러레이팅 진행
3기 참여기업 총 매출액 전년대비 147% 상승과 20여 명 고용 창출 성과
  • 기사입력 : 2021-11-24 09:48:14
  • 최종수정 : 2021-11-24 10:15:13
  • 김재영 기자

▲ 사진=롯데면세점 ‘LDF 스타럽스’ 3기 선정 5개 기업(2021.11.24)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24일 “지역의 청년 스타트업 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후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LDF Starups(스타럽스)’ 3기 데모데이를 23일 서울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진행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최초로 도입해 올해 3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면세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23일 열린 ‘LDF 스타럽스’ 데모데이에 부산 청년기업 5곳의 대표들과 롯데면세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 관계자들이 참석, 지난 약 3개월간 진행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 사진=롯데면세점 ‘LDF 스타럽스’ 3기 선정 5개 기업 리스트(2021.11.24)

이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LDF 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는 지난 5월에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해 총 12: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개의 청년 기업(‘요트피플’, ‘티엔지’, ‘코스마일 코퍼레이션’, ‘리턴박스’, ‘말랑하니’)이 선발되었다”며 “최종 선발된 기업 5곳에는 각 최대 4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과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 참여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23일 진행된 데모데이를 맞아 롯데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청년 기업들이 부산 지역 연계 기업을 뽑았기에 부산 지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코칭 프로그램 지원과 부산의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1(BSW Bounce 2021)’에서의 투자유치 PT 기회도 제공”했고 “1:1 기업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5개 참여기업의 총 매출 규모가 지난해 대비 147% 상승하고 지역 일자리 20여 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데모데이에 참석한 기업 대표로 ‘요트피플’의 이효은 대표는 자사가 “버려진 요트 돛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라며 “LDF 스타럽스 3기에 참여해 ‘요트피플’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 외에도 폐타이어로 신발을 제작하는 ‘티엔지’, 부산 특화 원료로 친환경 화장품을 만드는 ‘코스마일 코퍼레이션’, 여행자 캐리어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턴박스’, 육아용품 이커머스 ‘말랑하니’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 영상으로 인사를 전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LDF스타럽스에 참여한 청년 기업의 열정과 도전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년 기업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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