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동반성장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 3년간 총 30억원 규모로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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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 2022-11-07 09:30:39
- 최종수정 : 2022-11-07 09:34:12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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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2.11.07. |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법인명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11월 7일(월) 협력해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한다”며 “향후 3년간 K패션 브랜드 ‘아크메드라비’ 등 국내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3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생협력을 통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극화를 해소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 도표=신세계면세점 제공, 2022.11.07. |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주요 협약 내용으로 신세계디에프는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30억원 규모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운영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가 밝힌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총액 30억원 중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에 20억1천만 원을, 임금지불능력 제고지원 항목에는 혁신주도형에 5억9천만 원을, 기타 항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지원에 4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개됐다.
상세분야로는 협력 중소기업에게 복리후생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해외진출 지원, 창업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고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번에 신세계면세점과 협약을 체결하는 동반성장위원회는 신세계디에프와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협약을 통해 우수사례를 도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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