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K-컬쳐 활성화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약 체결
- 국내 최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해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상영
명동 본점 디지털 사이니지 이미 국내외에 명소로 잘 알려져 있어
3월 25일 협약식 체결, 5월 부터 메주 ‘K-culture day’ 운영 -
- 기사입력 : 2022-03-29 14:56:41
- 최종수정 : 2022-03-29 15:23:15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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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사진 왼쪽부터) 최승재 신세계디에프 IMC팀장,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김낙중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 정영석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박물관과 과장, 장은정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박물관과 학예연구관 2022.03.25 |
코로나로 긴 겨울잠을 자는 국내 면세업계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은 28일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K-컬쳐 알리기에 나선다”며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매주 ‘K-culture day’를 운영, 국립중앙박물관이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하고 연계 이벤트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5일 신세계디에프 컨퍼런스룸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국내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김낙중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 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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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왼쪽), 김낙중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 단장(오른쪽). 2022.03.25 |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되어 있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공간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실감영상관 상영 실감콘텐츠를 비롯해 우리 전통 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박물관 소장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상영된다면 보다 폭넓게 국내외 대중들 우리 문화 홍보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으론 신세계면세점과 국립중앙박물관이 디지털을 통한 새로운 융합 퍼포먼스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새로운 지평을 열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을 진행하는 신세계면세점은 다시 관광 활성화가 될 때까지 K-컬쳐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지금까지 뷰티·패션 등 한국 브랜드 발굴 및 홍보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아트스페이스를 조성하는 등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왔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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