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4년 연속 협력사 ESG 경영 지원
- 5천만 원 출연해 최대 10개사 교육과 컨설팅, 올해 보고서 발간까지 지원
2023년 시작한 협력사 지원사업, 기존 참여 기업 후속 지원 강화
500억 원 상생펀드 운영, 채용과 마케팅 지원으로 동반성장 확대 -
- 기사입력 : 2026-10-13 08:57:23
- 최종수정 : 2026-10-13 09:05:23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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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6.10.13. |
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지원을 4년 연속 이어간다. 올해는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에 더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13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변태섭)과 ‘2026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기금 5천만 원을 출연하고 최대 10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재단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 지표를 선정한 뒤 전문기관을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존 사업에 참여한 협력사 가운데 희망 기업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지원한다. 협력사가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그 성과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컨설팅 종료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해당 기업은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우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는 13일부터 롯데면세점 동반성장 공식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의 협력사 ESG 지원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23년 8월 17일 롯데면세점은 상생협력기금 5천만 원을 출연하고 협력사별 ESG 교육과 진단, 컨설팅을 지원했다. 중소 브랜드의 입점 상담과 협력사 임직원 대상 상생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했다.
이후에도 같은 규모의 기금 출연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왔다. 2024년 11월 7일 ‘롯데免, 동반위와 2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 진행’과 2025년 10월 15일 ‘롯데免, 동반성장위와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 진행’에서도 기업별 지표 선정과 교육·컨설팅을 통한 협력사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올해는 기존 참여 기업의 보고서 발간을 추가해 후속 지원을 강화한 것이 달라진 점이다.
금융과 인력, 마케팅 분야의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롯데면세점은 IBK기업은행 및 신한은행과 조성한 5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대출 금리 부담을 낮추고 있다. 온라인 채용사이트 등록비와 장기 재직자 휴가비 등을 지원하는 핵심 인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위해 명동본점 내 디지털 광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롯데인터넷면세점과 SNS에서는 중소기업 기획전을 진행한다. 상품을 알릴 기회와 판매 채널을 제공해 협력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롯데면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발표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협력사가 스스로 ESG 경영 역량을 높이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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