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중국·홍콩 기자단과 FIT 전략 공유
- 9일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중국·홍콩 주요 매체 기자단 초청, 중국 FIT 전략 공유
본점서 ‘알리페이 실사용 시연회’ 진행, 중국 소비자 맞춤형 결제 환경 직접 소개
알리페이 이어 일본 간편결제 ‘페이페이(PayPay)’ 도입, 외국인 결제 접근성 대폭 강화 -
- 기사입력 : 2025-12-11 08:50:12
- 최종수정 : 2025-12-11 08:55:12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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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5.12.09. |
신세계면세점(대표 이석구) 관계자는 11일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함께 중국·홍콩 주요 매체 기자단을 지난 9일 본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국 FIT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및 운영 전략과 향후 협업 방향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며 “중국 인바운드 시장 회복 흐름에 맞춰 중국 FIT(개별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알리페이플러스 주최로 진행된 가운데, 알리페이·알리페이HK의 한국 내 성과와 해외 결제 환경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신세계면세점에서 중국 FIT 증가세에 발맞춘 마케팅 성과와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기자단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고 귀띔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글로벌 통합 결제 네트워크로, 중국·일본·동남아·유럽 등지의 21개 해외 전자지갑 서비스를 한국에 연동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자국의 결제 방식을 그대로 사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명동점 본점에서 알리페이·페이페이(PayPay) 결제 시연회, 디지털 안내 시스템, 중국 고객 선호 브랜드 등 현장 운영 전략도 직접 체험했다. 페이페이는 일본 내 점유율 1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일본 방문객이 국내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외국인 고객의 결제 편의를 크게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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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5.12.09. |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 사용 중인 알리페이 도입에 이어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페이페이까지 추가 도입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결제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방식 그대로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기자단 방문에서도 이러한 결제 인프라를 실제 구매 여정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신세계면세점의 중국 FIT 공략은 여행 단계까지 확장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방한 중국 MZ 타깃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리기의 5억 명 이상 회원 기반과 등급별 멤버십 데이터를 활용해 방한 전 고객 유입 확대, 개인별 맞춤형 쇼핑 혜택 제공, 귀국 후 재방문 전환까지 이어지는 여정 기반(Travel Journey) 타깃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기자단 간담회는 이러한 알리바바 생태계 협업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행사로, 여행(플리기)–결제(알리페이)–쇼핑(신세계면세점)로 이어지는 글로벌 파트너십 체계를 강화하고, 중국·홍콩 주요 미디어와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곽종우 신세계디에프 마케팅담당은 “이번 간담회는 중국 FIT 고객의 여행 여정 전반에서 보다 편리한 쇼핑 접근성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며 “선도적으로 알리페이플러스와 긴밀한 마케팅 협력을 통해 면세 쇼핑의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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