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면세점 4개사(‘시티’, ‘엔타스’, ‘삼익’, ‘SM’)가 인천공항공사 임대료에 대한 공동성명을 9일 발표했다.
인천공항은 각 면세점들에게 ‘양적감소분’과 ‘매출감소분’ 2개안 중 하나를 선택해 10일(화) 까지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 이에 대해 중소·중견면세점 4개사는 오늘 공동성명을 통해 인천공항 조정안에 동의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사진=중소중견기업 공동보도자료 제공 연합회는 “정부와 관세청이 ‘13년 ‘면세산업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 지원대책’을 주도해 ‘제한경쟁’으로 인천공항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운영 과정에서 대기업과 직접 경쟁으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임대료를 대기업과 동일한 방식으로 조정할 수 없다” 고 반발했다.
특히 “중소·중견면세점의 생존을 위해 안정적 경영환경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중소기업에게도 대기업과 동일한 ‘품목별 영업요율’(향수 30%, 화장품 30% 등)을 적용하고 공항측에 유리한 비교징수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중소벤쳐기업부 산하 ‘아임쇼핑’은 비교징수의 기준이 되는 ‘최소보장제’도 없고 차등요율(10%)만 고정 적용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공공기관인 인천공항의 전향적인 자세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일단 10일(화) 까지 공식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이미 수차례 면담과정에서 임대료 문제는 계약서로 체결된 부분이라 방법과 절차에 의해 진행되어야 하는데 다만 공사 재량에 의해 지원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이 10월 1일 제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김진선 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은 9월 23일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5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롯데면세점 명동점의 특허갱신 심사를 심의해 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허심사위원회는 롯데면세점이 신청한 서류를 검토하고 프리젠테이션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5년간 최초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