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기업 대상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개최
- ‘EU’·‘미국’·‘중국’·‘일본’·‘태국’·‘베트남’등 7개국 12명 ‘관세관’ 참석
설명회 현장서 해당국 ‘관세관’과 1:1 상담회도 병행
참가비 없으며 관세청에서 사전 등록하면 참석 가능 -
- 기사입력 : 2018-03-19 12:09:02
- 최종수정 : 2018-10-10 18:31:12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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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세청 로고 |
관세청은 19일 “4월 17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우리나라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4월 17일(화) 서울 ‘포시즌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그리고 4월 19일(목)에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행사의 목적에 대해 “주요 수출거점 지역에 파견된 ‘관세관’이 직접 우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출입 통관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관세관은 ‘EU’, ‘미국’(워싱턴·LA), ‘중국’(북경·상해·청도·대련·홍콩),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 12명이다.
특히, 현재 우리 관세관이 파견되지 않은 나라 가운데, 신흥 교역국인 ‘이란’과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의 관세 전문가가 참석, 최신의 통관관련 동향을 설명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고 설명회 현장에서 각 국에 파견된 ‘관세관’과 직접 1:1 상담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무역장벽이 한층 강화되고 있으며, 신흥 교역국에서 해외통관 애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통관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계자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석을 위한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팝업창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이 필요하고, 설명회 현장에서 관세관과 직접 1:1로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 상담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관세청은 이번 행사와 관련 문의사항은 “관세청 정보협력국 국제협력팀(042-481-7983, 7916)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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