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36회 국제관세의 날 행사개최
- 1981년 최초로 우리나라가 ‘WCO’에 제안
오늘 행사에 국내·외 귀빈 150여 명 참석
‘국제 관세협력’과 ‘WCO 회원국 간 소통 증진’ -
- 기사입력 : 2018-01-26 21:36:44
- 최종수정 : 2018-08-20 11:27:25
- 김재영 기자

관세청(청장 : 김영문)은 26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주한 일본·러시아 등 외국대사들을 비롯한 각국 외교사절 및 유관기관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문 청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무역원활화를 위해서는 관세행정 전반을 혁신하여 기업들의 원활한 교역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한 무역환경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표명하며, 국가 간의 보호무역 등으로 발생하는 기업들의 통관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회원국 간의 폭넓은 이해와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청장은 “기업들의 교역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회원국들의 협력과 무역원활화 지원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의 안세영 교수는 “국제경제에 있어 관세행정의 중요성과 원활하고 안전한 무역활동을 위한 관세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관세청은 ‘국제관세의 날’이 1981년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 WCO)에 제안하여 채택된 행사로 매년 WCO 창립일(1월 26일)에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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