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Servy)와 ‘앳유어게이트’(AtYourGate), 美 국제공항 비접촉식 주문 및 배송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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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 2021-03-24 19:05:32
- 김재영 기자
‘서비’(Servy)와 ‘앳유어게이트’(AtYourGate)사는 3월 24일 “미국에 있는 6개 국제공항에서 모바일을 통한 비접촉 주문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며 올해 중반에 최소 6개의 공항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오늘 발표로 확인된 미국 내 국제공항 6곳은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공항, 보스턴 로건 국제 공항, 필라델피아 공항, 댈러스 포트 워스 공항 및 탬파 공항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서비’(Servy)는 ‘그랩’(Grab) 서비스를 출시하며 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상거래 디지털 플랫폼에서 출발해 그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그랩은 현재 공항은 물론 기차역, 스포츠 경기장과 숙박업소 등에서 소비자가 비접촉 방식의 셀프 서비스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공용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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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앳유어게이트 제공 / 공항내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배달 하는 직원 |
특히 미국, 유럽,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60 개 이상의 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Grab 앱은 가장 큰 옴니 채널 공항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반면 2018년 ‘앳유어게이트’(AtYourGate)사는 전 세계 공항의 바쁜 여행자, 승무원 및 공항 직원을 타깃으로 공항 내 음식 등을 모바일로 주문하면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0년 6월 서비는 앳유어게이트와 공항 공간에서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결합하는 협업을 결정했고 최초의 융합서비스가 이번 미국 6개 공항에서 서비스 되는 것이다.
서비의 최고 경험 책임자(Chief Experience Officer) 인 ‘제프 리뷔니’(Jeff Livney)는 이번 서비스 런칭에 대해 “앳유어게이트와의 파트너 십은 향후 더 많은 공항에서 구현될 것이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여행자들이 공항에서 경험할 수 있는 더 나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서비는 여행자들의 편의를 바탕으로 더 많은 비접촉 주문 및 지불, 그리고 배송에 관련된 옵션들을 제공함으로써 혼잡하고 정신없이 복잡한 공항에서의 시간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앳유어게이트의 최고 경험 책임자(Chief Experience Officer)인 ‘크리스 하트만’(Chris Hartman)도 “서비와 협력을 통해 공항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잇어 기쁘다”며 “여행 하는 승객의 입장에서 공항을 이용하며 편리함은 물론 귀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음식과 음료 주문을 비접촉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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