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책임경영 실천”위해 자사 주식 매입 공시

이부진 사장 200억 원 규모 주식 약 47만 주(지분율 1.18% 추정) 매입 예정
회사의 성장에 대한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
  • 기사입력 : 2026-03-26 17:39:05
  • 최종수정 : 2026-03-26 17:43:05
  • 김재영 기자
▲ 사진=호텔신라 제공, 이부진 호텡신라 대표이사 사장, 2026.03.26.

 

호텔신라 관계자는 26일 “대표이사인 이부진 사장이 2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서 이 사장이 내달 27일부터 총 30일에 걸쳐 매입한다고 밝히고 이에 앞서 회사의 운영총괄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인규 사장도 지난 23일 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 경영진이 주식를 매입하면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주가 부양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호텔신라 주주총회에서 이부진 사장은 “경영 실적 및 향후 전략을 발표하며 TR부문은 사업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호텔부문은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호텔신라는 호텔업을 메인으로 하는 호텔부문과 신라면세점을 메인으로 하는 TR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호텔부문은 2014년 신라스테이를 오픈한 이후 현재 21개 프로퍼티를 운영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호텔사업 확장과 함께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자사주 매입 결정은 최근 정부의 상법 개정 분위기에 따라 적극 호응하는 측면이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이부진 사장의 호텔신라 지분율은 0% 였으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할 경우 47만 주 정도로 약 1.18%의 지분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 신라의 2026년 3월 기준 최대 주주는 삼성생명이 7.3%, 삼성전자가 5.1% 등 삼성 그룹 계열사와 특수 관계인 지분이 약 16.9%로 최다이며 국민연금이 7.02%와 기타 소액주주 약 73%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김재영 기자

TR&DF 뉴스레터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