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5월 이달의 분야별 으뜸이 선정·포상

관세포탈 불법자금으로 부동산취득 외국인 적발
면세점 ‘라이브방송’ 공간 마련해 판로 개척 공로
전자원산지증명 오류 발견 및 27억 원 수정 신고 등
총 6명의 직원에게 5월의 으뜸이 선정 및 공로 포상
  • 기사입력 : 2021-06-01 16:31:52
  • 최종수정 : 2021-06-01 16:47:43
  • 김재영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1일 “5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김보연 관세행정관을 선정했고 그 외 각자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신상학, 김경아, 구인희, 신지현, 한주희 관세행정관 5명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 운영과 김성삼 관세행정관은 “이달의 으뜸이는 모두 6명으로 모두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것”이라고 으뜸이 선정 포상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서울본부세관 제공 / 사진 좌측부터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 한주희 관세행정관,

신지현 관세행정관, 김보연 관세행정관, 구인희 관세행정관, 신상학 관세행정관, 

김경아 관세행정관(2021.06.01)


서울본부세관 세관운영과 김창영 과장은 “서울세관이 5월의 으뜸이로 선정한 김보연 관세행정관은 수출입물품 가격조작을 통해 조성된 불법자금으로 국내 부동산을 취득한 외국인을 적발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관세청과 서울본부세관, 그리고 국토부 합동으로 일부 외국인들이 불법으로 자금을 반입해 부동산을 구입한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관세포탈 등을 통해 불법 자금을 형성 국내 부동산 구입에 쓴 외국인 일당을 적발해 처벌한 사례를 공표 했었다.

그 외 각 업무 분야별 으뜸이로는 적극행정 분야에서 서울 시내면세점의 미운영 특허공간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면세점에 컨설팅 해주고 용도변경을 승인을 통해 어려운 면세업계를 도와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서게 해준 공로로 신상학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또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외국 세관의 전자원산지증명서(e-C/O) 전산오류 원인을 찾아 신속히 대응해 우리 수출기업의 FTA 적시활용에 기여한 공로로 김경아 관세행정관이 선정 됐다.

또 심사분야 으뜸이로는 단계별 직원 교육프로그램과 온라인 민간 전문교육을 기획‧개설한 구인희 관세행정관과 의류 수입업체의 누락된 가산요소를 찾아내어 27억 원을 수정해 신고하도록 한 공로로 신지현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조사 분야 으뜸이로는 다각적인 정보분석을 통해 사슴태반 캡슐제품 밀수업자를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한 공로로 한주희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 김광호 세관장은 이날 5월 으뜸이 선정식에서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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