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몰려온다, ‘Korea Duty-Free FESTA 2023’ 5월 1일~31일까지 한 달 간 진행

국내 최초 전국 면세쇼핑 축제, 5월 한 달간 개최
가격할인,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사로잡을 예정
  • 기사입력 : 2023-04-28 15:21:38
  • 최종수정 : 2023-04-28 15:26:33
  • 김재영 기자
▲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제공, 2023.04.28.

 

외국인의 방한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면세점협회(협회장 유신열)는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함께 5월 1일(월)부터 31일(수)까지 한 달 동안 국내 최초로 전국 면세쇼핑 축제인,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 2023)를 개최한다.

한국면세점협회 관계자는 28일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국내소비 촉진을 통한 여행수지 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마련된 면세업계의 첫 전국 규모 행사로, 최근 국내 여행 회복 분위기에 발맞춰 여행 성수기인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3년 3월 외국인 입국객 수가 837,891명으로 22년 3월에 대비해 675% 증가했고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일본의 골든 위크 휴일과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중국 노동절 연휴로 국내 방한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인천, 부산, 제주 지역 면세점 뿐만 아니라 대구, 무안, 울산 등 지방 면세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면세점 업체가 온·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해 모든 면세점이 참여하는 공동 행사와 업체별 특색을 살린 개별 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온ㆍ오프라인 가격할인(최대 20%) 및 쇼핑지원금(적립금)을 제공과 축제기간 면세점을 이용한 내ㆍ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품(태블릿PC, 로봇청소기 등) 제공 행사도 진행된다.

면세점 업체별로 주제를 정한 개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으로, K-POP 콘서트, 지역 관광명소 방문 이벤트, 협업 전시회 등 문화·관광 행사, 업체별 장점을 살린 사은품(호텔숙박권 등) 증정, 공동 행사 외 추가 할인 등으로 구성된다.

 

▲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제공, 2023.04.28.

또 행사기간 동안 관광객이 축제를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면세점 위치와 주변 관광명소·맛집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면세쇼핑지도’를 제작·배포한다. 면세쇼핑지도는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작되며,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주요 공항·항만, 광화문 광장 등에 리플릿과 함께 QR코드로 비치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신열 한국면세점협회장은 “이번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은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첫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시장 회복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 19로 침체된 국내 면세점 업계가 이번 행사를 홍보와 매출증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한국 면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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