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샤넬 부티크 매장 오픈
- 샤넬 코스메틱 이어 부티크 매장 오픈, 매출 신장 청신호
면세점 후발주자 신세계, 빠른 브랜드 유치로 3강 굳히기 나서 -
- 기사입력 : 2018-10-01 15:13:55
- 최종수정 : 2019-05-03 11:47:56
- 김일균 기자
▲사진=김일균 기자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
샤넬 부티크 매장이 10월 1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8층에 오픈했다. 글로벌 3대 명품중 하나인 샤넬의 가방·의류 매장이 들어서면서 명동점의 매출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샤넬 패션은 지난해 국내 면세점 연 매출 897억 원으로 매출 순위 11위를 기록한 명품 브랜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최근 샤넬 화장품을 판매하는 코스메틱 매장에 이어 부티크 매장을 오픈하면서 브랜드 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샤넬 부티크 입점으로 롯데·신라에 비해 면세점 후발주자인 신세계면세점의 3강 자리잡기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면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관계자는 이번 입점에 대해 "부티크다보니까 가방·의류 매출이 화장품보다는 큰 편"이라면서 "명동점 뿐 아니라 새로 오픈한 강남점도 브랜드 유치를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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