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광역시 기관장 간담회 가져

인천공항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 계획 추진 합의
국내는 경남 사천이 조성 진행, 경제 효과 7조 기대
  • 기사입력 : 2018-08-09 16:51:34
  • 최종수정 : 2018-11-28 11:22:17
  • 김일균 기자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좌)와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 인천광역시가 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인천 공항에 항공정비(MRO) 클러스터와 산학융합지구를 조성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항공정비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국내 최대 공항인 인천공항의 정비 수요를 소화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국내 정비수요 중 약 9천4백억 원에 달하는 해외 외주 금액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경남 사천에 MRO 사업이 진행돼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사업자로 선정해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2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7조 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과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장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정례화할 것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시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과 공항이 함께 발전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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