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11월까지 연장 운영
- 남산 단풍 조망하며 가을 수영 11월까지 가능
“머리는 선선하게, 몸은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온수풀·근적외선 히팅존·온열 선베드 등으로 보온 시스템 구축 -
- 기사입력 : 2022-09-28 12:07:31
- 최종수정 : 2022-09-28 12:10:16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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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호텔신라 제공, 어반 아일랜드 전경, 2022.09.28. |
선선한 바람, 맑은 하늘, 그리고 따뜻한 온수풀. 복잡한 여름 성수기를 지나 한적하게 가을 정취와 수영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이 늘며 가을 수영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의 가을 시즌 이용객이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로 올해는 작년 가을 시즌 대비 이용객 수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서울 신라호텔은 가을 수영을 즐기는 호캉스 고객들을 위해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11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 관계자는 “매년 3월 오픈하는 ‘어번 아일랜드’는 기온에 따라 10월까지 운영했지만, 올해는 히팅존을 확대하여 연장 운영을 하게 됐다”며 “온수풀과 풀사이드 온열 선베드까지 모두 전면 가동해, 이용객이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야외 수영장만 놓고 보면 서울 신라호텔은 서울 도심 호텔 중 가장 이른 봄에 개장하며, 제일 늦은 시즌까지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는 호텔이다.
▲ 사진=호텔신라 제공, 어반 아일랜드 히팅존, 2022.09.28. |
서울 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에 대해 신라호텔 관계자는 “최고 32~34℃의 따뜻한 야외 온수풀로 운영되며, 메인 및 키즈 풀 근처에는 온열 선베드를 든든히 갖춰 체온을 유지할 수 있고 특히, 메인 풀 근처에 위치한 근적외선 온열 시스템은 10~11월 이용객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서울 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의 히팅존은 풀사이드 근처에 24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선착순으로 무료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프라이빗하게 수영을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는 ‘카바나’를 추천한다. 특히 온열기가 설치된 패밀리 카바나는 전용 수영장 ‘플런지 풀(Plunge Pool)’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타인과 거리를 유지하고 싶은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한다.
어번 아일랜드는 수영 후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풀사이드 메뉴도 제공한다. 최고 인기 메뉴인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은 화끈한 불 맛의 짬뽕 국물에 신선한 해산물과 고소한 한우 차돌박이를 얹은 메뉴로 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며 ‘인생짬뽕’ 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따끈한 국물은 수영 후 몸을 녹이기에 제격이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10월 주중과 주말에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주중 이용이 가능한 ‘어번 어텀 위크데이(Urban Autumn Weekday)’와 주말 및 공휴일에 이용 가능한 ‘어번 어텀 위켄드(Urban Autumn Weekend)’로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기준으로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며, 이그제큐티브 또는 스위트 룸 이용 시에는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혜택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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