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30일 21년도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영업이익 266억 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발표 했다. 특히 면세사업 부문인 ‘TR(Travel Retail)’ 부문 실적에서 영업 이익 417억 원을 거둬 ‘호텔&레저’ 부문 적자 151억 원을 메꾸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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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호텔신라 IR 자료 / 호텔신라 2021년 1분기 실적 공시 내용(2021.04.30) |
호텔신라 관계자는 “1분기 총 매출은 7,272억으로 전년 9,437억 대비 -2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손실을 기록한 이후 5분기 만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번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코로나19 상황 호전이 아닌 경영 효율화를 통해서 기록한 것이다”고 전했다. 또 “면세점은 공항 임차료 절감 등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했고, 호텔&레저부문은 여행심리 회복으로 매출과 적자폭이 소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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