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과장급 핵심부서 전보 인사(11월 2일자)

  • 기사입력 : 2020-10-30 11:44:01
  • 최종수정 : 2020-10-30 11:56:00
  • 김재영 기자

관세청(청장 노석환)이 10월 30일 과장급 인사 7인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오늘 발표된 전보인사에는 관세청의 핵심 업무부서가 총망라된 인사로 정책과 기획부문의 핵심부서인 ‘혁신기획재정담당관’, ‘통관기획과장’, ‘심사정책과장’과 관세청 업무의 현장 실무 최고봉인 ‘수출입물류과장’, ‘관세국경감시과장’ 자리가 모두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운영관리의 핵심인 ‘인사관리담당관’ 자리도 포함됐다.

세세한 면면을 살펴보면 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했던 박헌 부이사관이 인사관리담당관으로 전보됐고, 기존 인사관리담당관을 오래 역임했던 김정 부이사관이 울산세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면세점 업무를 관장하는 수출입물류과에는 관세국경감시과장을 맡았던 김동수 서기관이 자리했고 기존 하유정 과장(서기관)은 심사정책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면세점 업계에서는 이번에 수출입물류과장으로 전보된 김동수 과장에게 주목하고 있다. 김동수 과장(68년생, 경북 안동)은 세무대학 7기 출신으로 관세청에서 감찰 및 감사담당관 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수 과장이 수행한 주요 업무가 감사업무로 관세청 제반의 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축적되어 통찰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번 수출입물류과장 전보 발령 전에는 전국의 공항과 항만의 산하 세관 감시과와 함께 밀수를 비롯한 다양한 국민 위해물품의 사전차단 및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업무를 총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관세국경감시과장으로 전보된 문행용 과장(서기관)과 함께 세무대학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수출입물류과 김동수 과장과 관세국경감시과 문행용 과장만 세무대학 출신이다.

 

◆ 이하 11월 2일자 관세청 과장급 전보발령 인사 상세 프로필 


■ 관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 강 연 호 (姜鍊皓)

 

▲ 자료= 관세청(2020.10.30)


■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박 헌 (朴 軒)

 

▲ 자료= 관세청(2020.10.30)

 

■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한 민 (韓 敏)

 

▲ 자료= 관세청(2020.10.30)

 

■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김 동 수 (金東洙)

 

▲ 자료= 관세청(2020.10.30)


■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하 유 정 (河裕廷)

 

▲ 자료= 관세청(2020.10.30)

 

■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문 행 용 (文幸龍)

 

▲ 자료= 관세청(2020.10.30)

■ 울산세관장 김 정 (金 政)

 

▲ 자료= 관세청(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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