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서울세관 이명구 세관장, 취임식서 수출 총력 지원 선언
- 제56대 서울본부세관 세관장으로 취임
행시 36기, 주요 요직 두루 거쳐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대구세관장등 역임
WCO 파견시, 유니패스 각국 전파
통관지원국장시절, 특송화물 전용물류센터 구축 -
- 기사입력 : 2019-03-11 11:23:41
- 최종수정 : 2019-05-04 16:09:43
- 김재영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3월 11일(월)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제56대 이명구(李明九, 행시 36회)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명구 세관장은 대구세관장과 본청 통관지원국장 등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본청 통관지원국장 시절이던 2015년 7월과 11월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및 기존 특허심사 과정을 진두지휘했던 담당자로 면세점 정책에 대해서도 매우 해박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사진 =서울본부세관 제공 |
이 세관장은 지난 2008~2010년 3년간 세계관세기구(WCO) 파견근무시 우리나라 통관제도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각국에 전파하는 등 국내 선진 관세행정을 널리 알렸다. 또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재임시 급증하는 해외직구물품의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을 위해 ‘특송화물 전용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해외직구물품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10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 세관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운 무역상황에 처한 중소기업 수출총력지원을 강조”했다.
또 이 세관장은 이를 위해 “FTA 활용 확대, 통관애로 적시 해소, 다양한 세정지원을 우리기업의 해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중소 수출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가 세관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서울세관은 전국에서 가장 큰 관할 영역을 가지고 수출 및 통관, 면세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인천본부세관과 부산세관등 핵심 지역 세관중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으로 정부의 수출 장려 정책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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