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한국관광공사-신세계백화점과 ‘쇼핑관광 활성화’ MOU 체결

K-콘텐츠 쇼핑·관광 활성화 위한 글로벌 허브로 도약
면세업계 유일 2024년 한국관광공사 통합플랫폼 ‘VK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선정
인기 쇼핑 여행지 특집 프로모션 8개 언어로 제작…쇼핑 바우처 증정
  • 기사입력 : 2024-12-23 10:49:36
  • 최종수정 : 2024-12-23 10:54:36
  • 김재영 기자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4.12.20.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23일 “지난 20일 신세계면세점은 한국관광공사·신세계백화점과 함께 K-콘텐츠 체험 관광명소 육성 및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면세업계 유일하게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이하 VK) 얼라이언스 공식 회원사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0일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본부장,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본부장을 포함해 주요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3사는 상호 전략적 협력을 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쇼핑 관광과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고, 추후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 유치 확대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연말까지 쇼핑과 문화를 연계한 한류 콘텐츠 홍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글로벌 마케팅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4.12.20.

협약의 첫 단추로 오는 1월 31일까지 ‘지금 한국에서 가장 핫한 쇼핑 여행지’를 주제로 특집 프로모션을 우선 운영한다. 인생샷 명소, 인근 관광지, 히든 스팟 등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쇼핑과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 콘텐츠와 쇼핑가이드북 등이 제공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8개 외국어로 운영 중인 VK플랫폼과 SNS 채널을 활용해 전방위적 홍보 활동과 쇼핑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방한 관광시장 현황 및 트렌드도 공유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사의 다국어 SNS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K컬처·뷰티·푸드 등 체험 및 정보 콘텐츠를 제작·홍보하고,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1번점 연계 프로모션을 기획, MZ세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문화 알리기에 앞장선다.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 할인 쿠폰과 특별 혜택 프로그램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VK 회원 전용 웰컴팩과 구매 금액별 쇼핑 바우처도 마련한다. VK 회원가입 후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신세계면세점 및 신세계백화점 고객센터에서 멤버스 바우처를 제시하면 수령 가능하다. 프로모션 혜택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및 인천공항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의 쇼핑 관광을 대표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외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한국을 세계적인 쇼핑 관광 명소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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