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패피 밴 윙클·버팔로 트레이스 앤티크 컬렉션 출시
- 교황도 극찬한 버번 위스키의 끝판왕 ‘패피 밴 윙클’ 2종 출시
월드 스피리츠 챔피언십 1위 ‘패피 밴 윙클 20년산’ 한정 판매
미국 대표 버번 증류소 버팔로 트레이스의 앤티크 컬렉션 6종도 선봬 -
- 기사입력 : 2025-01-21 09:40:44
- 최종수정 : 2025-01-21 09:44:44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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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5.01.21. |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21일 “‘교황의 술’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버번 위스키 ‘패피 밴 윙클(Pappy Van Winkle)’ 2종과 ‘버팔로 트레이스 앤티크 컬렉션(Buffalo Trace Antique Collection)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8종은 모두 미국에서 200년 이상의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증류소 ‘버팔로 트레이스’에서 생산된 버번 위스키다. 1786년 켄터키 주의 주도 프랭크퍼트에 설립된 버팔로 트레이스는 가장 많은 위스키 브랜드를 보유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버번 위스키 세계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꼽히는 ‘패피 밴 윙클’은 20년산과 15년산으로 한정 출시됐다. 희소성과 최상의 품질, 부드럽고 깊은 맛으로 버번 애호가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동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교황의 술’이라는 수식어는 2018년 켄터키의 한 신부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선물로 주면서, 이 위스키의 맛을 본 교황이 극찬한 데에서 탄생했다. 특히 패피 밴 윙클 20년산은 월드 스피리츠 챔피언십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시트러스의 상큼한 맛과 쉐리 노트, 말린 과일, 바닐라의 향이 있으며 길게 남는 여운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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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5.01.21. |
이번에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한 ‘버팔로 트레이스의 앤티크 컬렉션’은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다른 특성과 풍미를 자랑한다. 버팔로 트레이스는 매년 앤티크 컬렉션을 출시해 오고 있다. 입점된 위스키는 ‘윌리엄 라루 웰러(William Larue Weller)’, ‘토마스 핸디(Thomas H. Handy)’, ‘사제락 라이 18년(Sazerac Rye 18 Year-Old)’, ‘조지 티 스태그(George T. Stagg)’, ‘이글레어 17년(Eagle Rare 17 Year-Old)’, ‘스태그(Stagg)’다.
윌리엄 라루 웰러는 호밀 대신 밀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캐러멜, 옥수수, 자두, 파이프 향을 부드럽게 느낄 수 있으며, 입안에서는 마시멜로, 소금에 절인 아몬드, 무화과, 대추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으로 풍부하고 달콤한 여운을 남긴다.
토마스 핸디는 칵테일에 처음으로 호밀 위스키를 사용한 토마스 H. 핸디를 기리기 위해 출시한 위스키로 알려져 있다. 강렬하고 매콤한 맛으로, 토피, 무화과, 사탕수수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민트, 계피 등의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신규 입점한 8종의 위스키를 2월 초 온라인몰과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주류 애호가들에게 최상급의 버번 위스키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품격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패피 밴 윙클과 버팔로 트레이스의 앤티크 컬렉션은 희소가치가 높아 마니아층 사이에서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아온 제품들”이라며, “한정된 수량이지만, 이번 입점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특별한 위스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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