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마케팅 나선 신라...中 씨트립과 최고경영자 ‘회동’

방한 단체관광 금지령 ‘해빙 조짐’ 보여
이부진 사장과 씨트립 창립자 량찌엔장 회동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기간 중국관광객 유치 기대
  • 기사입력 : 2018-09-06 09:33:36
  • 최종수정 : 2018-09-07 09:16:55
  • 김선호

 

▲사진=호텔신라/ 왼쪽부터 씨트립 최고경영자(CEO) 쑨제(孙洁), 씨트립 창립자 량찌엔장(梁建章),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창립자 량찌엔장, 최고경영자(CEO) 쑨제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씨트립 본사에서 회동을 가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신라 최고 경영진들이 씨트립 최고 경영진을 만나 방한 중국인 관광객 확대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씨트립은 중국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홍콩 등 중국 내 주요 17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호텔·항공권·여행상품·비즈니스 투어·레스토랑 예약·여행 정보 등 종합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이부진 사장이 씨트립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 이번 회동에서 결정된 사항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실무적 차원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5년부터 씨트립과 제휴를 맺어 씨트립 이용객이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 및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점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방문 시에 선불카드, 사은품,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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