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쿠팡이어 ‘SSF샵’도 재고 면세품 판매

삼성물산 패션몰 ‘SSF샵’, 총 21여개 브랜드 950여종 상품
재고 면세품 판매가 대비 최대 79% 세일
8월 ‘쿠팡’ 판매 본격화 이후 외부 판매 채널 다각화 나서
  • 기사입력 : 2021-09-01 09:17:14
  • 최종수정 : 2021-09-01 09:21:02
  • 김재영 기자

신라면세점(대표 이부진)이 1일 “지난 8월 ‘쿠팡’에 재고면세품을 할인판매 한 후 9월부터는 삼성물산 공식 패션몰인 ‘SSF샵’에서도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해 판매 채널을 더욱 다각화 한다”며 “기존 자체 구축한 여행 및 관광·면세 등 쇼핑 채널인 ‘신라트립’, 그리고 쿠팡과 SSF샵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 SSF몰에 판매중인 신라면세점 재고면세품(2021.09.01)

신라면세점은 기존 ‘재고 면세품’ 판매를 자체 구축한 신라트립에서만 판매하다 첫 외부채널로 8월부터 ‘쿠팡’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 상품을 구매하는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쿠팡’과 ‘SSF샵’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며 “지난 8월 외부채널인 ‘쿠팡’에서 가장 인기있는 신라면세점 재고면세품 판매 브랜드는 ‘발리’, ‘페라가모’, ‘투미’, ‘마이클코어스’, ‘해밀턴’ 등으로 패션 잡화 품목들”이라고 전했다.

신라면세점은 ‘SSF샵’을 통해 총 21여개 브랜드의 950여종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몽블랑, 보테가 베네타, 오리스, 페라가모, 지방시, 발렌시아가를 비롯해 명품 패션·시계·패션 잡화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몽블랑 카드홀더’, ‘페라가모 남성 클러치백’, ‘지방시 판도라 미디엄백’, ‘구찌 아이웨어 선글라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있을 판매 가격은 정상판매 가격 대비 최대 79% 할인된 수준으로 제공된다. 신라 관계자는 “향후 판매 추이를 봐서 ‘SSF샵’의 재고 면세품 상품 구성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행 목적으로 해외 출국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서 면세품을 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 방법으로 ‘SSF샵’에서 ‘신라면세점’으로 검색하면 신라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은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서 판매 가격에 이미 관세등이 반영되어 구매하면 고객에게 바로 배송된다.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관세청의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되는 신라면세점의 정식 상품으로 출국예정이 없는 고객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SSF샵은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는 온라인몰로 주 고객층이 신라면세점과 일치해 쿠팡에 이어 신규 판매 채널로 확대했다”면서 “신라면세점의 주요 고객인 MZ세대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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