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AEO 인증 두 번째 갱신 성공
- 서울세관, 15일 신규 5곳 재공인 15곳 총 20개 업체 승인
롯데免 서울법인 AEO ‘AA등급’ 재인증 및 ISO27001·ISO37301까지 확보
물류 경쟁력 공인 받고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
- 기사입력 : 2025-10-16 08:42:38
- 최종수정 : 2025-10-16 08:47:38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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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5.10.15. |
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 관계자는 16일 “관세청과 서울세관으로부터 롯데면세점 서울법인이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밝혔다. AEO 인증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의 기준에 기반해 관세청이 수출입 기업의 법규 준수도,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성 등을 종합 심사해 인증하는 국제 표준 제도다. 유효기간은 5년이며, 우수 인증 기업에는 통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 사진=서울세관 제공, 2025.10.15. |
이에 앞서 서울세관(세관장 고석진) 관계자는 15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업체 5개(쿠팡주식회사, 테이진리엘소트코리아(주), 삼양로지스틱스(주) 등)와 ㈜호텔롯데, 코닝정밀 주식회사, (유)그룹세브코리아등 15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신규로 AEO를 획득한 5개 업체는 모두 A등급을 받았고 재공인 받은 총 15개 업체 중 AA등급을 받은 업체는 롯데면세점(대기업)과 주식회사 예선테크(중소기업) 두 군데 뿐이었다. 현행 AEO 공인 인증 시스템상 AEO를 획득할 경우 등급은 모두 세등급으로 A, AA, AAA3단계로 운엳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2015년 호텔롯데 법인으로 AEO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두 번째 갱신으로 롯데면세점은 2015년 서울과 부산 법인을 시작으로, 2018년 제주 법인까지 인증을 획득하며 모든 법인의 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심재우 롯데면세점 운영혁신부문장은 “AEO 재인증을 통해 롯데면세점이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수출입 관리 역량과 내부통제 체계를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전사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글로벌 통관 및 물류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AEO 인증 외에도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영국표준협회 BSI),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국제표준화기구 ISO) 등을 획득하며, 글로벌 유통·면세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 경쟁력과 법규 준수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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