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1.2억 원 초고가 위스키 ‘보모어 ARC-54’ 국내 단독 출시
-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보모어, 전 세계 130병 한정 제작으로 희소성 극대화
국내 단 2병 보유로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및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각 1병씩 판매
1968년 증류되어 54년간 숙성, 바닐라·버터스카치·열대과일의 깊고 풍성한 향미 느껴져 -
- 기사입력 : 2025-12-09 08:29:14
- 최종수정 : 2025-12-09 08:33:14
-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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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국내 초고가 보모어 ARC-54 위스키, 2025.12.09. |
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 관계자는 9일 “글로벌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보모어(Bowmore)’가 전 세계 130병 한정으로 출시한 54년 숙성의 초고가 프리미엄 위스키 ‘ARC-54’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며 “국내에서는 오직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을 통해 각 1병씩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카치위스키 브랜드인 보모어는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1776년부터 위스키 증류소를 운영해 온 역사 깊은 브랜드로, 독보적인 풍미를 자랑하는 피트 위스키의 대표주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 중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내국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보모어가 전 세계 한정 130병만 제작한 ‘ARC-54’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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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국내 초고가 보모어 ARC-54 위스키, 2025.12.09. |
79,000달러(약 1.2억 원)의 초고가 하이엔드 위스키인 이 제품은 9일부터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각 1병씩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ARC-54의 18번과 99번 바틀(bottle)을 만나볼 수 있다. 그외에도 롯데면세점은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과 호주 멜버른공항점에서도 ARC-54를 각 1병씩 판매 중이다.
‘ARC-54’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Aston Martin)’과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애스턴 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에서 영감을 받아 내부 위스키가 흐르는 듯한 반사 효과를 구현한 독특한 보틀 디자인을 선보인다. 1968년 증류를 시작해 54년간 유럽산 오크 셰리 버트(Sherry Butt) 및 미국산 오크 호그스헤드(Hogshead)에서 숙성한 후 15개월간 블렌딩한 이 제품은 바닐라, 버터스카치, 풍부한 과일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도 강렬한 피트 특유의 훈연향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9일부터 보모어 위스키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위스키에 와인의 매력을 더한 컬렉션인 ‘아펠라시옹(Appellation)’ 제품이 공개된다. ‘보모어 14년 보르도 와인 캐스크 피니시’는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에 최고급 보르도 와인의 풍미를 더해 베리의 달콤함과 보모어 특유의 훈연향이 어우러진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보모어 16년 루비 포트 캐스크 피니시’, ‘보모어 19년 피노누아 캐스크 피니시’ 등 특별한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은 “전 세계에 130병밖에 없는 특별한 상품을 롯데면세점에서 국내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롯데면세점만의 특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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