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인천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인 21만 7천 명 이용
- 역대 기록(1일 평균 이용객, 최다 출발 여객, 운항편 최다) 모두 갱신
-
- 기사입력 : 2025-10-12 21:06:04
- 최종수정 : 2025-10-12 21:10:04
- 김재영 기자
역대급 추석 연휴가 장기간 지속됐던 올해 인천공항(사장 이학재)은 이용객 수와 최다 출발 여객 수, 그리고 항공 운항편수 기록을 모두 새로 작성했다.
인천공항 운영기획팀 송춘호 팀장은 12일 “이번 추석연휴 기간(10.2~9) 인천공항의 1일 평균 이용여객 수가 21만 7,613명으로 24년 추석 연휴 기간의 20만 4,480명에 비해 6.4% 증가해 지난 2001년 개항 이래 역대 추석 연휴 기간 중 최다 이용객 기록을 갱신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이 밝힌 통계를 살펴 보면 올해 추석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곳이 동남아(44.8만명, 26.0%), 일본(43.2만명, 25.0%), 중국(29.6만명, 17.2%), 동북아(17.5만명, 10.1%), 미주(15.0만명, 8.7%), 유럽(12.7만명, 7.3%), 대양주(6.5만명, 3.8%), 중동(2.7만명, 1.6%), 기타(0.8만명, 0.4%)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9,906편, 일평균 1,238편을 기록했으며, 특히 10월 3일 운항편은 1,281편을 기록해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운항실적을 경신했다.
인천공항 이학재 사장은 “올해 추석연휴 기간 역대 최고 수준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신 가운데 인천공항은 국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을 위해 안정적인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하였다”며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별근무, 비상근무 등 애써주신 공항상주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