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서만 ‘홈쿡’한다면 한번쯤 근사한 외식이 땡길 때가 있다. 이럴 때 호텔음식을 직접 배달시켜서 먹거나 또는 방문해서 외식을 즐기고자 한다면 여러 호텔을 잘 살펴 입맛 취향대로 골라보자. 코로나로 오히려 고급 외식업을 대표하는 호텔식당은 예약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봄이 다가오자 호텔 외식업계가 분주히 손님맞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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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포인츠 쉐라톤 강남 / 캠핑투고 |
먼저 코로나 시기 비접촉 비대면 서비스가 호텔 음식에도 적용되고 있다. 직접 찾아가지 않고 호텔 음식이 배달을 통해 내가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즐길 수 있게 포포인츠 쉐라톤 강남에서는 ‘캠핑투고’와 ‘파티투고’ 상품이 출시됐다. 호텔 세프의 요리는 물론 투고 상품들은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배달하거나 직접 방문해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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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노보텔 엠베서더 동대문 / 쿠팡이츠와 카카오 선물하기 등록 |
노보텔 엠베서더 동대문에서는 쿠팡이츠와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해 집이나 사무실로 호텔 쉐프의 요리를 배달 할 수 있다. 주문이 가능한 음식은 시그니처 메뉴인 노보텔 수제 비프 버거와 프리미엄 프랑스 가정식 도시락, 그리고 이탈리안 가정식 도시락이 가능하다. 그리고 호텔식 샌드위치와 피자 등 다양한 메뉴들도 배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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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콘래드 서울 / 더 누들바 '들기름 메밀면' |
봄이 오면서 직접 호텔을 방문해 식사하는 상품들도 음식에 봄을 입혔다. 여의도 콘래드 호텔 ‘더 누들바’는 냉이를 활용한 ‘냉이 주꾸미 비빔면’과 ‘달래 꼬막 비밤밥’을 선보이고 고소한 향으로 봄 입맛을 돋우는 ‘들기름 막국수도 선보였다. 봄을 대표하는 봄나물 냉이와 달래, 그리고 들기름까지 ’더 누들바‘ 쉐프의 손길에 담겨 음식을 즐기며 봄을 음미할 손님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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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파크 하얏드 부산 / 토마호크 스테이크 |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는 3월 1일부터 스테이크 앤 시푸드 그릴 레스토랑 다이닝룸에서 압도적인 크기의 비주얼과 맛으로 인기를 끄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0% 할인 중이다. 평소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무게만 약 1kg으로 2~3인이 함께 먹기에 충분한 양이며, 긴 갈비뼈를 따라 꽃등심 등 최고급 부위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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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W 메리어트 서울 / 플레이버즈 뷔페 봄나물 등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2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Flavors)’에서도 봄 대표 식재료인 냉이, 방풍나물, 유채나물, 비름나물 등의 향긋한 봄나물 요리를 비롯, 달래, 연근을 튀김으로 맛볼 수 있는 등 프로모션 메뉴들을 4월 30일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주말 뷔페에 한해서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선보일 예정으로,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기 좋은 아스파라거스, 마늘, 감자, 컬리플라워를 구워 고객이 손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셰프가 직접 카빙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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