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한해 총 1,256건, 3,318kg 마약류 관세청 적발

이명구 관세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마약척결 대응본부 신규 출범,
특별성과 포상 등 ’26년 빈틈없는 국경 단속망 구축
  • 기사입력 : 2026-01-22 12:48:38
  • 최종수정 : 2026-01-22 13:02:38
  • 김재영 기자

마약 청정국 지위를 상실한 가운데 관세청이 이명구 청장이 직접 나서 26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21일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국경단계에서 총 1,256건, 3,318kg의 마약류를 적발했다”며 “24년과 비교하면 적발건수는 46% 증가, 중량은 321% 증가했으며, 건수와 중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도표=관세청 보도자료 갈무리, 2026.01.21.


관세청 국제조사과 최문기 과장은 “마약 밀수경로별로 살펴보면 여행자를 온한 마약 밀수는 건수와 중량이 모두 대폭 증가했고, 특송화물은 적발 건수는 증가한 반면, 중량은 감소했고 국제우편의 적발 건수와 중량은 모두 감소했다”고 말했다.


▲ 도표=관세청 보도자료 갈무리, 2026.01.21.


품목별로는 코카인이 대형 밀수사건 적발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고, 그동안 가장 많이 적발된 필로폰은 태국發 필로폰(야바)의 적발 감소로 건수와 중량 모두 감소했다. 필로폰을 제외한 다른 마약류는 모두 적발량이 증가했다. 또 출발 대륙별로는 중남미, 아시아, 북미 순으로,
국가별로는 페루, 에콰도르, 태국, 미국 순으로 적발량이 많다.

 

▲ 도표=관세청 보도자료 갈무리, 2026.01.21.

코카인 대형 밀수적발 사건을 제외하면, 아시아 지역이 여전히 국내 마약 밀수 출발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3년 이후 최대 적발 국가인 태국발 마약밀수는 감소했다.

최 과장은 “25년 마약 단속 결과를 요약하면 대형 코카인의 국내 반입을 해외 국가들과 공조를 통해 국경단계에서부터 적발 했고 일반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가 증가하면서 대형화 하고 있으며 ‘케타민’·‘LSD’등 클럽 마약이 대량 적발 되고 있고 지방공항으로 우회하는 등 밀수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에 따라 이명구 관세청은 21일 “올해에도 추가로 프랑스, 독일, 캐나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요 마약 출발국가와 국제 합동단속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26년에도 관세행정 전 분야의 역량을 결집하여
국경단계 불법 마약류 밀반입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도표=관세청 보도자료 갈무리, 2026.01.21.

이 청장은 앞으로 “매주 직접 주재하는 ‘마약척결 대응본부’를 신규 출범하고 관세청 내 통관·감시·조사 등 각 업무 구분의 한계를 넘어 유기적으로 마약단속 대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세관의 마약단속 조직이 모두 참여하는 마약단속 컨트롤 타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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