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9일 개항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29일 오후 5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서 온라인 참석 병행
정세균 국무총리, 진선미 국토교통위 위원장, 변창흠 장관 등 참석 예정
1992년 11월 착공 후 2001.3.29일 최초 개항 20년 흘러 세계적 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28일 “개항 20주년 기념행사를 29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밀레니엄 홀에서 개최한다”며 “이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강동석 초대 공항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등과 국회, 공항 상주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정부방침 준수를 위해 현장참여는 최대 99명으로, 온라인 참여로 최대 199명의 참석을 예상한다”며 “온라인으로 행사를 실시간 라이브 중계를 병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진행될 행사에 대해서 인천공항 관계자는 “개항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20년 간 주요 성과에 대해 돌아보고 공항산업 발전과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1992년 11월 착공식을 가진 이후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이후 1~3단계 확장 공사를 거쳐 현재는 4단계 확장공사를 24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인포그래픽=인천공항 제공

특히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 기준 국제 여객수 7,058만 명으로 2002년 대비 3.4배 증가한 세계 5위를 기록했고, 국제화물 처리도 2002년 167만 톤에서 2019년 266만 톤으로 1.6배 증가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01년 개항 이후 국내 유일의 관문공항으로서 73개국 255개 노선을 연결하며 100개가 넘는 항공사가 취항하는 등 국내는 물론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표 허브공항으로 도약했다.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인 성장도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도 최초로 12년 연속 1위(’05~‘16)를 차지해 세계 일류 공항으로서 운영능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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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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