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인천공항 2터미널 최초 루이비통 매장 오픈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7년만에 국내 처음으로 루이비통 듀플렉스 매장으로 선봬
브랜드 헤리티지 담은 쇼핑 공간 주목, 레더 굿즈, 액세서리, 슈즈 등 마련
  • 기사입력 : 2025-02-26 11:41:42
  • 최종수정 : 2025-02-26 11:49:42
  • 김재영 기자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루이비통 모델 사진, 2025.02.26.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26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7년 만에 최초로 3층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 매장을 듀플렉스 매장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글로벌 명품시장에서 콧대 높기로 유명한 ‘루이비통’ 브랜드가 면세점 입점 자체를 제한적으로 하거나 국가별 또는 지역별로 매장 수를 한정적으로 운영해 왔던 전략을 펼쳐왔기에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 제2여객터미널에 입점하는 것은 국내 면세업계는 물론 글로벌 공항 면세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면적인 서편 3층에 쇼핑 공간을 1차로 오픈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4층까지 확장한 듀플렉스 매장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루이비통 듀플렉스 매장은 국내 공항 면세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로, 럭셔리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루이비통 모델 사진, 2025.02.26.

매장은 루이비통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요소들로 꾸며졌다. 넓고 세련된 공간 안에 루이비통의 레더 굿즈, 액세서리, 슈즈, 파인 주얼리, 향수 등 다양한 컬렉션을 마련했다. 여행객들을 위한 시그니처 여행 가방과 공항 면세점만의 특별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루이비통과의 협업에 이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점을 공항 쇼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루이비통과의 이번 매장 오픈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면세 유통 전략에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개별관광객(FIT) 유치 확대와 면세점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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